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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고 장자연 사건

"故 장자연 사건 수사기간 연장해달라".. 靑청원 2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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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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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사건의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 인원이 17만명을 넘어섰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故장자연씨의 수사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수사 기간을 연장해 장자연씨가 사망하기 전 남긴 일명 '장자연 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재수사를 청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대검찰청 산하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지난해부터 고 장자연 성접대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중이다.

이 사건의 조사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진상조사단은 기한 연장을 요구했지만 법무부 산하 과거사위원회는 "이미 세 차례 연장된 조사단 활동을 추가 연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해당 청원의 참여 인원은 사흘만에 오후 2시 30분 현재 17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승리와 정준영 사건으로 장씨 관련 재수사가 대중들에게서 잊힐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씨의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동의 인원 20만명을 넘겨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됐다.

윤씨는 장씨 사건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증언에 나섰으며 지난 12일에는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다.

#장자연 #재수사 #검찰 #국민청원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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