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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NK부산은행,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000억원 보증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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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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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보증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은행은 25일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2019년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실시한 지역 자영업자 지원 종합 프로그램인 ‘자영업 미소 만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이달 22일 기준 2.92% 수준으로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나 재창업기업, 재도전기업(업종 변경 또는 사업장 이전), 저신용자(6~7등급) 업체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료를 0.50%로 대폭 인하해 적용하며, 특히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대출금리를 0.90% 특별 우대해 최저 2.02% 수준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One-Stop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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