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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기보-은행연합회-신보, 사회적경제 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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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협약보증으로 1000억원 출연해 1조 4220억원 규모 자금 지원

보증비율·보증료 우대로 금융비용 완화

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정윤모 기보 이사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사진 = 기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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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25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은행연합회, 신용보증기금,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기업 등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창출 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사업을 펴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은행권은 기보와 신보에 10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보증기관은 이를 활용해 일자리창출 기업 6600억원, 사회적경제 기업 1560억원, 자영업자 맞춤형 6000억원 등 총 1조 422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일자리창출 기업 협약보증'은 고용창출기업, 유망서비스기업, 유망창업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환경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협약보증'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 두가지 협약은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100%),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를 각각 적용한다.

'자영업자 맞춤형 협약보증'은 영세 자영업자나 데스밸리(영업침체기) 자영업자에게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료(최대 0.5%p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

특히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우대와 더불어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일자리창출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자영업자 등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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