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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오중기 민주 포항북위원장 "나경원, 지진 책임규명에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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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
[오중기 위원장 제공]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규명과 지진복구에 적극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 정권 탓하는 민주당에 실망했다'며 정쟁만 했다"며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2016년부터 에너지 기관 소관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음에도 일말의 사과조차 없이 지진 책임을 문재인 정부로 호도하려는 태도에 분노를 넘어 침통함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된 이면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시절 안전관리 소홀 등 지열발전소와 관련해 국민의 의혹이 일고 있는 지금 더는 자유한국당의 면피성 책임 떠넘기기 행태는 국민 공분을 살 뿐이다"며 "나 원내대표와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철저한 의혹 해소와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에 적극적인 협력하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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