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아웃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탄력근로제가 주당 최대 80시간, 하루 20시간 이상 연속 근로를 허용한다며 이는 과로사를 합법화하는 꼴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인력 충원 없이 오로지 장시간 노동 유지에만 혈안인 재벌 대기업과 공기업의 살인행위를 더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책위는 가정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등 의사 215명이 노동자가 과로사할 수 있다며 탄력 근로제 기간 확대에 반대한 성명서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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