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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오로라, '유후와 친구들' 넷플릭스 방영으로 수익확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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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오로라에 대해 '유후와 친구들 3D'의 넷플릭스 방영에 따른 완구제품 판매 확대, 라이센스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몬도TV와 공동으로 제작한 '유후와 친구들 3D'는 지난달 15일 시즌1 26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업로드 돼, 190개 국가에 20개 언어로 번역돼 방영 중"이라며 "시즌2(26회)는 하반기에 업로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90개 국가로 방영되고 있는 만큼 캐릭터 인지도 확대 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오로라에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또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은 오로라가 보유하고 있어, 몬도TV가 라이센스 판매를 하더라도 캐릭터 사용에 대한 수익배분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올해 오로라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47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68억원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시장의 소비심리는 올해도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급격한 환율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국내시장은 토이플러스 2개 지점이 연내 출점 예정이며 '핑크퐁'과 '신비아파트'와 같은 캐릭터 제품도 애니메이션 방영에 따른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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