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표 완구업체인 오로라는 대표 캐릭터로 ’유후와 친구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미국 등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486억원, 영업익 13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익은 18% 감소하며 부진했다. 미국을 제외한 영국, 홍콩 지역 매출이 역성장했지만, 미국의 경우 달러기준 10%이상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투자포인트로 유후와 친구들 3D 넷플릭스 방영에 따른 △완구제품 판매 확대 기대 △라이센스 수익확대를 꼽았다.
서 연구원은 “유후와 친구들 3D는 이탈리아 몬도 TV와 공동으로 제작, 진행해 지난달 15일 시즌 1 26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업로드돼 190개국가 20개 언어로 번역돼 방영되고 있다”며 “캐릭터 인지도 확대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사에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 1547억원, 영업익 168억원으로 전년대비 5%, 2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소비심리는 올해도 우호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며 급격한 환율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국내 시장은 토이플러스 2개 지점이 연내 출점하고 핑크퐁, 신비아파트 같은 캐릭터 제품도 애니메이션 방영에 따른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