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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조양호 회장 별세]조양호 회장 주말쯤 국내로 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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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절차 밟는데 최소 4일 최대 일주일 걸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르면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지난 8일 새벽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하면서 국내 운구를 위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국내 운구를 위해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때문에 최소 사흘에서 최대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현지에서 발빠르게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로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과 인하대학교 장례식장, 서울 시내 대학병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창립한 인하대 병원에 빈소가 차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02년 타계한 조중훈 창업주는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층에 빈소가 마련된 바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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