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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제약업계,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10억원 상당 구호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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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 10억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8일 회원사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구호의약품 품목과 수량 등을 제출받은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제약회사 34곳에서 진통소염제와 항생제, 감기약, 항궤양제, 항진균제, 피부질환치료제, 비타민제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256개 품목(9억 8364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지원했거나 지원 예정이다.

이번 강원 산불 피해와 관련해 의약품 지원 단일창구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접수된 의약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NGO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기업들이 강원 산불로 인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면서 “제약산업계는 향후에도 의약품 기부 등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원도 재해 지역에 대한 의약품 기부에 동참한 제약기업은 경동제약, 국제약품, 그린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아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메디카, 삼일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엠지,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조아제약, 종근당,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얀센, 한국콜마, 한미약품, 한화제약, 화이트생명과학, 휴온스,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34곳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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