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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40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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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를 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길게는 40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CBS 방송은 영국 켄트대의 중세유럽사 전공인 에밀리 게리 부교수를 인용해,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40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아주 빨리한다면 아마도 20년이면 되겠지만 한 세대는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게리 부교수는 화재로 무너진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과 지붕이 참나무로 만들어졌고 대성당 천장에 만3천 개의 기둥이 사용됐다며 이를 교체하려면 3천 그루의 참나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CNN방송은 45년의 경력을 가지고 영국에서 가장 큰 성당인 요크민스터 복구에 깊이 관여했던 존 데이비드를 인용해 "복구 작업은 빨리 끝나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10년에서 12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래된 건축물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프랑스 기업들의 모임에서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프레드릭 르토프는 "완전 복구에는 10년에서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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