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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진주 방화·흉기난동]경남도 긴급 지원대책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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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긴급 지원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성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건 피해자 보호와 안정지원을 위한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박 권한대행은 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도청 행정국, 재난안전건설본부, 복지보건국, 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지원대책반을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경향신문

경남도가 17일 도청 재난안전본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긴급 지원대책반을 구성하는대로 진주시와 협조해 피해자 보호와 각종 지원활동에 나서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건내용 및 피해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30분쯤 진주시 가좌동의 아파트에서 안모씨(42)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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