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만명 찾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1. 지난해 열린 대구 동성로 축제의 한 장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 공연이 한창이다. [사진 대구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시작은 한해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 축제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다. 대구 시내인 중앙로·동성로 일대는 축제 기간 화려한 축제 무대가 된다. 대표 축제답게 ‘다양한’ ‘다채로운’이란 뜻의 ‘컬러풀(colorful)’은 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축제의 꽃은 단연 컬러풀 퍼레이드다. 도심 1.2㎞ 구간에서 진행된다. 나비·꽃 등으로 화려하게 몸을 치장한 국내외 70여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해 대구 도심을 행진한다. 전국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판매하는 스테이크, 다코야키, 수제 햄버거, 양고기꼬치 시식은 축제의 또 다른 재미다. 올해 ‘2019 컬러풀페스티벌’은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대표 축제인 만큼 대구시는 올해 브랜드 로고를 따로 제작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동그란 그래픽을 응용해서다. 별도의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도 만들어 축제 시작 전 카카오톡을 통해 4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약전골목 ‘한방축제’ 비슬산 ‘참꽃문화제’
2. 대구 약전골목에서 열린 한방축제 현장. 한약 달이는 '주전자' 모양 조형물이 이색적이다. [사진 대구시] |
대구 약전골목에서 펼쳐지는 ‘제42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도 놓쳐선 안 될 대구 축제다. 올해 주제는 ‘한방 장터 길이 열리다’이다. 주제 그대로 100여 가지 한약재를 전시하며 한방에 대해 재밌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다. 약저울 달기 체험, 환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한약 냄새 가득한 축제장을 걷다 보면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축제에만 25만여명이 다녀갔다. 앞서 4월 21~22일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비슬산참꽃문화제도 그냥 지나치긴 아까운 축제다.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찾는 명소다.
대구의 명동 ‘동성로’서 펼쳐지는 축제
3. 지난해 열린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한 장면. 컬러풀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 대구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외까지 유명세 떨치는 한여름의 ‘치맥축제’
[사진 대구시] |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