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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열정! e경영인]아기 화장품 전문 쇼핑몰 '베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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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와 환절기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시기다. 봄이 깊어질수록 꽃가루와 황사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아토피와 각종 피부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아기 화장품 전문 쇼핑몰 '베베수' 박정웅 대표는 영유아에게는 높은 보습효과를 제공하는 저자극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

박정웅 베베수 대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박 대표가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첫 아이의 보습크림 때문이다. 아토피가 심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품을 골라야했다. 그는 시중에서 입 소문난 다양한 고가 제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무심코 화장품 성분표를 보다 합성물질과 화학성분이 함유된 것을 봤다. 그는 아들에게 쓸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박 대표는 천연성분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가 있거나 도움을 줄 이들을 동분서주하며 찾았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실력을 기반으로 전문 연구원 도움을 받아 직접 원료를 배합해 실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고되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연구를 지속, 현재의 베베수 상품군을 개발했다.

베베수의 모든 제품은 인공색소 및 인공 향료를 첨부하지 않은 천연재료로 만들었다. 파라벤, 벤조페논, 광물성오일, 동물성 원료 등 유해 성분은 과감히 배제했다. 불필요한 원료와 색소, 향료도 넣지 않았다. 녹차, 쉐어버터, 병풀 등 천연재료를 주로 사용했다. 베베수가 선보인 모든 화장품은 성분 안정성 평가 EWG그린등급을 받았다.

박 대표는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창업 컨설팅 커뮤니티 셀러리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받았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운용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 사용후기를 반영해 제품을 지속 보완하는 데도 주력한다. 시제품과 신제품을 단골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꼼꼼히 챙긴다.

박 대표는 “베베수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지혜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기 화장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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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수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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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수 샴푸보디워시, 진정젤, 베이비크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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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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