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강남 클럽 버닝썬의 대표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 태도 등을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이 씨를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직원 출신인 중국인 A씨, 일명 '애나'는 이 씨와 비슷한 혐의를 받았지만,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애나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유통 혐의는 범죄 사실에 포함되지 않았고 소명도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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