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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울산시, 23일 조선업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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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박 수주 증가로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조선업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3일 오후 2시 울산 동구청에서 '울산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24개 업체가 참여해 250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용접, 도장, 의장, 전장 등 현장 생산직이다. 채용 면접뿐 아니라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등 직업 훈련 기관들이 구직자를 위한 직업훈련과 고용 서비스 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조선업 회복세 속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2021년까지 울산에서 필요한 조선업 기능 인력은 4700여 명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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