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본격적인 공론과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구·군에서 유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김태일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되도록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이면서, “최종 결정은 오로지 시민이 하며, 공론화위원회는 그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위원장 주관으로 신청사 건립 전반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수렴되는 구·군의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5월 3일 개최되는 2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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