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변화와 혁신 기술인 VR·AR 체험 환경의 지역적 한계를 타파하고 VR·AR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기간 8개의 기업이 총 23개 부스를 꾸몄다. △무릉도원을 여행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감성놀이터의 심리 치유 VR △우주를 체험하고 스토리북으로 인체를 학습하는 스튜디오코인의 모두의과학 VR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책에 VR을 접목시킨 디엔에이랩의 북 리얼리티 VR △디지털교과서 및 교실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콘텐츠를 담은 듀코젠 △교과 과정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클래스브이알코리아의 VR 헤드셋 등 다양한 분야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AR) 콘텐츠의 전시와 체험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도구를 던져 좀비를 물리치는 비주얼라이트의 액션 게임 VR, 탑승형 모션 시뮬레이터 위치스의 정글에서 살아남기 VR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VR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 방문객은 “지방에는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월등히 부족했다”며 “아이들과 자주 방문했던 과학관에서 VR·AR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왔고,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며 VR·AR 기술을 보다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현모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전국 과학관 순회전시의 첫 번째로 국민의 관심을 끌어낸 첫 발걸음”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기술인 VR·AR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통해 국내 VR·AR 산업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21일 3일간 열린 2019 국립광주과학관 과학의 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특별전이 380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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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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