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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U+, 차량 블랙박스 연동 가능한 IoT망 'LTE-M1'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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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움직이는 이동체 적합한 IoT 기술···"다양한 IoT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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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사진제공=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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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차량용 블랙박스가 찍은 이미지나 전기 자전거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사물인터넷(IoT)망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유플러스는 22일 IoT 통신 'LTE(롱텀에볼루션)-M1'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LTE-M1은 고화질(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해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랙박스, 전기 자전거와 같은 이동형 단말 및 관제 서비스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LTE-M1 서비스 첫 상용화로 국내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함께 블랙박스와 LTE-M1을 활용한 실시간 통신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를 출시했었다.

내 차량의 주차위치는 물론이고 주차 중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전용 스마트폰 앱(애플리테이션)을 통해 충격 당시의 상황을 전후방 모션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PMV(개인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 Vehicle)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는 "LTE-M1은 움직이는 이동체에 대한 IoT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고정형 센서 통신에 활용도가 높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와 5G(5세대 이동통신)까지 포함해 다양한 IoT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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