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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금정구 1호 다함께돌봄센터 ‘소정아이꿈마당’ 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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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금정구가 오는 26일 개관하는 초등학생 방과후 다함께돌봄센터를 개관한다.(사진=금정구)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26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 '소정아이꿈마당'을 개관한다.

장전2동 주민센터 2층을 리모델링한 것으로서 금정구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돌봄센터다.

금정구는 지난 21일 "초등 돌봄 공백이 출산율 저조, 경력 단절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돌봄 현황을 파악해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하고 2022년까지 총 4곳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문을 여는 소정아이꿈마당은 장전2동 주민센터 2층에 전용 돌봄 공간(67.7㎡), 작은도서관(38㎡), 다용도실 등을 갖춰 아이들이 책도 읽고 놀이도 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기초학습과 독서지도는 물론 양질의 교재 교구를 활용한 창의놀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6세에서 12세의 모든 아동을 둔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구 직영돌봄 체계를 확립해 학교 내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온종일 돌볼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재능나눔 봉사자와 퇴직한 전문인력 등이 참여해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부산=최인락 기자 remar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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