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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전남교육청, 1822개 전문적학습공동체 선정 2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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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19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초등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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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2일 함께 배우며 성장을 꿈꾸는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올해 1,822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선정해 2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 사업공모에는 도내 700여 학교에서 1만 2,0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교사들은 주제, 교과, 학년, 관심 분야, 학교 현안 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안팎에서 학습공동체를 결성해 수업혁신을 위해 공동연구하고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게 된다.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약 1,300개 팀을,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는 500개 팀을 선정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실 변화를 모색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근 동료애를 바탕으로 교원들의 수업혁신 실천 의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담양의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초등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선정한 1,800여 전문적학습공동체 중 초등학교 400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가 참석해 수업 혁신 및 학교 소통문화 개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자 수석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인 우리부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며 “정기적으로 모여 공부하고, 배움의 잔치를 상시적으로 열어 누구든지 언제든지 초대해 나누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에서 문화로 정착되고 일상이 되도록 끊임없이 학교와 교사들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해 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학교문화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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