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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충북도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이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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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등 9곳 100% 설치…음성 40%, 제천 0% 보급률

뉴스1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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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도가 미세먼지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이 이달 중 완료될 전망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 음성을 제외한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완료됐다.

애초 지난 달 완료될 예정으로 보급을 추진했으나 제천시가 공법 변경(공기순환기 업그레이드)으로, 음성군이 입찰 뒤 업체변경 등 사유가 발생해 늦어졌다.

22일 현재 제천시 40.5%(333대 계획 198대 보급), 음성군은 0%(805대 계획)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청주시·충주시 등 타 시군은 100% 보급률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24억1700만원을 들여 1044개 경로당에 1860대를 설치했다.

경로당 규모에 따라 1∼2대씩 보급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2월 일찌감치 541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1114대) 설치를 마쳤다.

도는 95억2900만원을 들여 도내 4145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646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 건강 보호를 위해 1년 교체 주기의 필터를 함께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달 말이면 도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이 100%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p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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