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단양 다누리센터 새끼 수달 5마리 이달 야외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새끼 수달 5마리를 이달 중 야외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2019.04.22.(사진=단양군 제공)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새끼 수달 5마리를 이달 중 야외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월8일 태어난 수컷 3마리와 암컷 2마리는 그동안 다누리아쿠아리움 양육 시설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어미 수달은 지난해 7월 새끼 3마리를 출산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5마리를 더 낳았다.

새끼 수달들은 서툰 몸놀림으로 수영과 먹이 사냥 등 홀로서기 연습을 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보유한 수달은 작은발톱수달(Aonyx cinereus)로 수달 중에서도 가장 작은 수달(70∼100㎝, 최대 5㎏ 미만)이다. 전 세계적 멸종위기종이어서 이번 번식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사업소는 설명했다.

사업소는 이달 말 새끼 수달들을 야외 전시관으로 옮겨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수달 오둥이 이름짓기' 이벤트도 열기로 했다.

최성권 사업소장은 "수달 번식과 양육에 힘쓰면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새끼 수달이 건강히 성장해 성체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관리와 전시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는 멸종위기종 수달과 함께 토종 민물고기와 세계 희귀 물고기,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를 볼 수 있다.

민물고기의 황제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등을 전시한 대형 수조와 레드테일, 피라루쿠 등이 있는 80t 규모의 수조가 특히 인기다.

bcle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