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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당진시, 옛 군청사 주변 원도심 활성화에 26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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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당진 원도심(당진1동 중심) 항공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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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당진1동에 위치한 옛 군청사를 중심으로 총 265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원도심 상인들은 당진의 중심 상권이었던 원도심이 침체된 원인으로 관공서 이전과 주차 공간 부족을 꼽고 있다.

시는 이에 원도심상인회,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옛 군청사 후문과 정문 주변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지난 2017년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해 150억 원을 확보, 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44억 원을 들여 옛 군청사에 위치한 청년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청년타운 조성사업과 7억 원을 투입해 군청사 별관에 위치한 당진시인적자원개발센터를 신중년지원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 옛 군청사 일대를 청년과 중장년에 특화된 일자리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원도심에 34억 원을 투자해 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10억을 들여 원도심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군청사를 중심으로 시장 골목에 신규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장년 창업기술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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