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도로공사 전북, 전주수목원서 '봄바람 페스티벌'…28일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운영하는 전주수목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수목원에서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고속도로 건설 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지난 1974년에 조성된 곳이다.

현재는 10만 평(330만㎡) 부지에 368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음악회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5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전북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 식물 8종에 대한 종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도공 전북본부는 수목원의 방문 고객이 가장 많은 시기인 4월을 맞아 이용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숲 생태 탐험 놀이, 멸종위기 식물 및 보유 종자 전시회, 야생화 분경전시회, 곤충관찰 체험, 생태해설, 식물 인증샷 찍기 이벤트 등 수목원의 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축제 기간 마지막 주말인 27~28일에는 클래식 앙상블, 재즈, 익스트림 벌룬 쇼, 마술·마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VR 인터렉션 체험, 업사이클링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그라피티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의 특별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26일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북 휴게소 맛자랑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방문 고객이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휴원(매주 월요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