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라북도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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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강원 속초와 고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마련한 성금 1668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북도 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된 것이다.

앞서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22대와 소방공무원 44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 재난에 맞서 화재진압뿐 아니라 성금 모금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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