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경남도, 일본 동경 국제 식품박람회서 1130만 달러 수출의향서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난 19일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년 동경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경남도 관계자들이 바이어와 수출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제공=경남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내 12개 업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9년 동경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동경국제식품박람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일본 최대급 농식품 종합 박람회다. 신선농산물, 음료, 제과 등 농식품 관련 1000여개 사가 참가해 폭넓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12개 참가업체들은 동백오일 가공품, 알로에 음료, 밤 식초 등 4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수출상담회 결과 전주 재팬사는 알로에 팜 영농조합의 알로에 꿀차 등 150만 달러, 화신 영농조합법인의 흑 연근 등 8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제이트리니티(JTRINTY)사는 대호식품의 떡볶이 소스류 등 30만 달러, 조은코리아(ZOUNKOREA)사는 합천 봉황농원의 밤 식초 등 50만 달러와 뉴그린푸드의 소스류 등 2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의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았던 양광(YOKO)사는 남해군 흑마늘의 흑마늘 가공품 등 150만 달러, 한국농식품연합회는 합천유통의 양파 가공품 등 300만 달러, 그리고 아람(ARAM)사는 알로에 팜의 알로에 꿀차 등 100만 달러, 코리아트레이딩(KOREATRADING)사는 함양 산양삼의 산양삼 농축액 25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일본 농산물 시장은 전년 기준 수출액 5661억 엔, 수입액 8만6224억 엔으로 세계 최대 농산물 순수입 시장이고 동시에 우리나라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도 전년 기준 농수산물 수출액 18억4200만 달러 중 일본 수출액이 8억4200만 달러로 경남도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 중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일본 시장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일시적인 수출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맞춤형 자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