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산업기사 인력 양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기사' 자격증 대비 교육받는 학생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들이 컴퓨터응용가공 산업기사 시험에 대비한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2019.4.22. [영진전문대 제공] duck@yna.co.kr (끝)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졸업자 447명 가운데 250명이 취업 보증수표로 불리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계설계·프레스금형·기계정비 산업기사 등 12개 분야 국가 기술 자격시험이다.

지역 기업체들과 손잡고 교육과정을 대학 중심이 아닌 산업 현장 수요 중심으로 운영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대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를 임용,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방과 후 또는 방학 기간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보충학습까지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취업률 증가로도 이어져 이 계열 졸업생들은 지난해 80.3%에 이어 올해도 82%의 취업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