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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반짝이는 불빛 속으로…노원구, 당현천 일대서 '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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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노원 등(燈)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9.04.22. (사진=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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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노원 등(燈)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축제는 당현3교에서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630m 구간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이 주제다. 4개의 구간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도록 테마별 83점의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첫번째 테마 '힐링 플랫폼에 환승하다'는 당현3교에서 어린이 교통공원 무대 구간에 전시된다. 서울역, 차장과 안내양, 종로전차 등 작품 4점이 힐링도시 노원으로 떠나는 여정의 출발점을 의미한다.

두번째 테마 '힐링 트레인에 오르다'는 어린이 교통공원 무대에서 당현천 근린공원 구간에 전시된다. 성덕대왕 신종, 처용무, 태권브이, 조선왕조의 궤 등 작품 39점이 옛 추억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세번째 테마 '힐링 스테이션 노원을 만나다'는 당현천 근린공원에서 성서대 일립관 구간에 전시된다. 버스킹 공연, 둘레길 걷는 사람 등 작품 9점이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여준다.

네번째 테마 '힐링 토피아, 세상에 희망이 되다'는 성서대 일립관에서 행사장 출입구 구간에 전시된다. 도리를 찾아서, 어린왕자, 쿵푸팬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작품 31점이 어린이들이 중심이 된 노원을 표현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등(燈)을 관람하는 것 이외에도 당현천 산책로를 따라 불을 밝힌 경관조명을 볼 수 있다. 노원 음악협회와 생활예술 동아리 달빛소리, 기타와 어우림, 하모닉스, 에이마이너, 라시 하모니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소망을 적은 등(燈)을 당현천에 띄우며 소원을 비는 소원 등 띄우기, 소원을 한지에 적어 황금돼지에 붙이는 소원지 붙이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소원 등 띄우기는 2000원, 소원지 붙이기는 1000원의 체험비가 필요하다.

개막 점등식은 27일 오후 7시30분 어린이 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점등식,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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