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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아산 가축분뇨 활용 채소 재배 가능 유리온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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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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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별도의 에너지 사용없이 가축분뇨를 이용해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유리온실이 들어섰다.

아산시는 신창면 수장리에 아산 친환경에너지타운 시설의 일환으로 유리온실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3857㎡ 규모의 유리온실은 별도의 에너지 사용 없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약 60도의 폐열만으로 사계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주변 마을주민 40여 가구가 참여하는 수장리 유리온실은 총 22억원(국비 10억, 도비 5억, 시비 5억, 자부담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기업과 협업으로 상추·토마토·파프리카 등을 재배해 1년에 약 3억 원의 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농복합도시 아산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에너지 활용 방법을 찾아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지난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마을 세탁기업과 유리온실 설치 사업, 에너지단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추진됐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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