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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선균 "'기생충' 출연, 대학 입학 때처럼 흥분되고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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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선균이 ‘기생충’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영화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 출연에 대해 “제안을 하셨을 때 믿기지 않았다.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 흥분됐다. 대학교 입학할 때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 만날 때 너무 떨렸다. 제가 1차 때 잘 안취하는데 취해서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께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많이 했다. 결정을 하고 대본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리액션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우슴을 자아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며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5월 개봉.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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