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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시, 中·日 황금연휴 겨냥 외국인 관광객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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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환대주간' 운영…명동·홍대 등 이벤트 진행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봄 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일본 골든위크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특히 일왕의 퇴위일(4월30일)과 즉위일(5월1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기간의 골든위크가 주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노동절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및 한한령으로 침체를 겪었던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율도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환대주간은 26일 명동 환대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필두로 본격 시작된다. 개막식은 마칭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명동 환대센터 제막식, 거리 캠페인 등이 열린다.

환대기간 동안 명동·홍대·강남 코엑스·청계광장 등 각 환대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서울 관광명소 그림 찾기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믹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특히 명동·홍대 환대센터에는 방탄소년단(BTS)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1/4분기(1~3월) 서울방문 외래방문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한류’ 등으로 조성된 긍정적 방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이번 환대주간에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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