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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도, 선배 공무원의 공직 노하우 전수 '이야기해보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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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소상공인정책과장, 후배 공무원과 소통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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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간부-실무자 토크콘서트 '이야기해보show''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는 조직 내 소통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됐다.

선배공무원의 공직 노하우를 전수하고 조직 구성원 간 갈등을 해소, 일 잘하는 도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7급 이하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남도 김희용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선배 공무원 자격으로 참석해 공직 노하우를 알려줬다.

김 과장은 그동안 인사담당, 기획담당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해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인사, 기획 분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고, 평소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이번 토크쇼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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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토크쇼는 기존의 일방향 특강과는 달리 모두가 참여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장 마음이 잘 맞는 직원을 선정하는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고, 지난해 연말 신규 임용된 축산과 탁지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후 평소 궁금한 점, 간부 공무원들에게 바라거나 평소 힘든 점, 개인적인 질문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또, 인생특강 코너에서는 게스트가 공직 생활 가운데 겪은 사례를 예로 들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도정혁신추진단 관계자는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혁신의 주체인 내부 직원들의 역량과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선배 공무원의 공직 노하우 전수를 통해 소통이 활성화되고, 지식이 대물림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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