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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시 '치과주치의' 초등학교 1학년·특수학교 이용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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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구 시범운영…전산시스템 전 자치구로 확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는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을 올해 1학년 학생, 특수학교·장애인 복지시설 아동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지역센터 아동(18세 미만)의 구강관리를 해줬으나 올해부터 종로·동대문·강북·도봉·서대문·동작구 등 6개구에서 초등 1학년 학생으로 확대해 영구치 어금니 보호를 위한 치아 홈메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6세경에 맹출하는 첫번째 영구치 큰 어금니(제1대구치)에 충치가 생기지 않은 학생으로 1인당 총 4개 시술이 가능하며 비용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만 18세미만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보호자 동의가 있는 아동까지 확대해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진료, 질환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증 장애인 아동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으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화치료‘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치과주치의 대상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학생·아동 진료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치과주치의 전산시스템‘을 지난해 12개구에서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치과주치의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구강건강 형평성을 보장하고 아동, 청소년의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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