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일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신임 위원장 약력./ 자료=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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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이하 인문진흥심의회) 위원장으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문진흥심의회는 2016년에 설립된 위원회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제2기의 경우 도정일 위원장과 민간위원 10명이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인문진흥심의회는 오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9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2018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추진실적'을 보고받으며 제2기 심의회 활동의 닻을 올린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은 교육부, 문체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문화재청 등 5개 부처와 34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수립한 진흥계획을 종합해 수립된다.
심의안건에서는 새롭게 개편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인문학 진흥정책과 함께, 생활 밀착형 인문프로그램지원 및 인문친화적 환경 조성 등 생활 속 인문 확산을 위한 인문정신문화진흥정책을 논의한다. 보고안건으로 2018년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점검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가 각계 인사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문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저변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은 정부, 학계, 시민사회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이 전제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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