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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곡천 반구대축제 26일 개막…선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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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년 대곡천 반구대축제.(반구대포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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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년 대곡천 반구대축제가 오는 26일 반구대암각화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아래 공터에서 열리며 28일까지 대곡천 반구대암각화, 집청정, 언양알프스 전통시장, 반구마을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반구대축제의 슬로건은 반구대암각화를 물에서 구해내자는 취지로 '살려 주세요, Save Water, Save Bangudae Petroglyphs'로 정해 대곡천 암각화군의 보존과 세계유산등재에 힘을 보탠다.

개막식에서는 선사제의의식을 재현해 7천년 전 선사인이 그랬던 것처럼 참가자들 모두가 선사인의 복장을 한 채 하늘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를 지낸다.

올해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선사문화재현·체험, 어린이 선사문화체험, 반구대 선사마을 인문학 한마당, 세계유산등재캠페인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반구대축제에는 대곡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반구대 선사마을 풍물패가 반구대축제에 참여한다.

또 반구대 마을 해설사 양성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에도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주민들과 함께 1박 2일 선사오지마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희 반구대포럼 상임대표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반구대축제 프로그램이 대곡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암각화보존과 세계유산 등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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