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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창원시공론화委, '스타필드 공론화' 세부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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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순 조사전문기관 선정 후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 진행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론화위원회가 22일 시청에서 ‘창원 스타필드입점 찬반 공론화’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계획과 운영세칙,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

지난달 19일 ㈜신세계 프라퍼티 측이 시에 교통영향평가 심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제9차 회의에서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을 공론화의 첫 번째 의제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의제선정 후 2달의 기간이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3~22일), 제안서평가위원회 모집공고(3~18일) 및 예비명부 확정(19일), 제안서평가위원 추첨(22일), 제안서평가위원회 개최(25일) 후 협상적격자와의 협상을 거쳐 본격적인 공론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60일간으로 5월말 사업 착수가 예상되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1차 표본조사 2000명, 지역토론회 개최, 시민참여단 선정, 숙의토론회 등 공론화의 주요사업이 추진돼 소통협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세부계획도 수립하는 대로 상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 프라퍼티 측이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심의서는 자료제출을 요구한 시의원들에게 모두 제출됐고 소통협의회가 운영되면 상호협의 후 전면공개 검토와 위원회는 앞으로 공론화 과정의 모든 절차나 회의관련 사항은 법적인 문제만 저촉되지 않는다면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공론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스타필드 공론화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구하기 위해 오는 30일 의창구청 4층 강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창원 스타필드 공론화’ 과정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이해당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어석홍 위원장은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해 여러 논란과 우려가 많다는 것은 오히려 공론화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지역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고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론화 과정을 관리해 지역상생과 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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