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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23곳…그린리모델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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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정동극장과 국립외교원 등 23곳을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공모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이 지원된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현황 평가와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한 시설로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인 만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국립외교원은 외교부 직속 연구기관으로 다수의 국내외 외교관, 교육생 및 일반인이 이용하는 국가 주요 교육·연구시설로 쾌적한 재실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보건소,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나머지 21개소에 대해서도 개별 건축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된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에너지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이 선도해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그린리모델링이 민간에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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