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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충북 통일트랙터 모금운동 결실… '1호 출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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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200만원 모금… "품앗이 실현으로 평화통일 길 열 것"

뉴스1

충북통일농기계 운동본부가 22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통일트랙터 1호 출정식’을 열었다. 2019.4.2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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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통일농기계 운동본부가 남북 농민 교류협력과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통일트랙터 1호 출정식’을 열었다.

본부는 22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통일트랙터 품앗이 실현으로 평화통일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민들이 통일트랙터 운동에 나선 이유는 대북 제재로 인해 막혀있는 남북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이 트랙터를 몰고 임진각을 넘어 북녘 땅으로 가려고 한다”며 조속한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을 비롯해 62개 단체가 참여하는 충북통일농기계 운동본부는 지난 1월부터 통일트랙터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약 5200만원이 모금돼 ‘통일트랙터 1호’를 구매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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