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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환경단체, 충북 대기배출 사업장 전면 실태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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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충북지역 환경단체가 도내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여수산단 업체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실태가 무더기 적발됐다"며 "이는 여수산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 결과 자료를 인용해 "대기측정을 하지 않는 등 부실 측정을 한 대전시와 충남도 대행업체가 충북 지역 업체도 측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도내 3600여 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량 자가측정 방식을 개선하고 배출량을 공개하라"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누락 사업장을 관리 사업장으로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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