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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스리랑카 콜롬보 교회인근서 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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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리랑카에서 부활절 폭발 테러에 이어 22일 폭발 사고가 또 발생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 인근에 있던 승합차에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 작업을 벌이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 경찰은 승합차가 전날부터 교회에 주차돼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이에 앞서 스리랑카 경찰은 콜롬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물 기폭장치 87개를 발견했다고 밝한 바 있다.

전날 스리랑카에서는 성 세바스찬 교회를 포함해 5개 지역, 8곳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90여명이다. 아직 정확한 사건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리랑카 경찰 당국은 폭발과 관련되 용의자 24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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