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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희생자…23일 합동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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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 17일 발생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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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발생 7일만에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이 영면하게 됐다.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23일 오전10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합동 발인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유족들은 이날 경남도와 진주시, 검찰, LH 등에서 마련한 최종 지원안을 수용해 합동 발인식을 갖게 됐다.

진주시가 주관하는 이날 합동 발인식은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희생자 합동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11시 종료후 진주안락공원에서 이동해 희생자들이 화장을 마치고 각각 진주내동공원묘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합동발인식은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이 휘두른 흉기에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는 김모(64·여)·이모(58·여)씨와 최모(18)·금모(12)양 등 3가족 4명이다.

앞서 황모(74)씨 유족은 지난 21일 먼저 발인을 했다.

한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4시 25분께 안인득(42)이 자신의 집 4층에 불을 지르고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 9명이 연기흡입 등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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