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서라벌 고등학교 갑질 의혹 제기…"2년 간 교직원 17명 이유도 모른 채 해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KB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서라벌 고등학교 갑질 의혹이 보도됐다.

KBS 측은 서울 서라벌 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이 교장을 거의 매년 바꾸며 교직원도 툭하면 해고 하고 예산도 제때 승인해주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한 교직원 지원자는 “기혼자도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면접을 봤고, 환갑여행을 취소하고 오셨던 지원자 부모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채용됐지만 2년간 그만둔 교직원만 17명이며 당사자들은 영문도 몰랐다고.

또한 결산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아 강사료 지급과 비품 구입 등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김 이사장의 이런 전횡과 횡포를 감사에서 확인하고 이사 승인 취소를 경고했다.

교육청이 횡령 같은 비리가 아닌 사유로 이사 승인 취소를 검토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김 이사장의 입장을 묻는 KBS 취재진에게 재단 측은 그가 해외에 머물고 있어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