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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국토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TF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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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미세먼지 제거차량 개발

아시아투데이

철도터널 미세먼지 제거차량 시제품./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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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먼지저감 TF를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으로 확대 개편했다. TF는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TF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철도공단·철도공사·SR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리는 첫 회의를 통해 국가철도 지하역사와 터널구간 내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저감방안, 철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소대책 등을 중점 논의한다.

또한,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터널구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인 ‘터널 미세먼지 제거차량’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시연 행사도 진행한다.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철도는 안전확보와 더불어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TF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환경부,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가철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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