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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KT·KT, '월드IT'쇼서 5G 서비스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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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4~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IT 2019' 열려…각각 5G 관련 전시관 마련]

SK텔레콤과 KT가 오는 24~27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19(WIS 2019)'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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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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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이노베이션' 전시관=우선 SK텔레콤은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864㎡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인공지능(AI)·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미디어 존’에서는 5G 기술을 인기 스포츠 중계에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oL(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UWV(Ultra Wide View)’ 서비스는 4K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준다.

'게임 존’에서는 AR(증강현실) 글래스를 활용한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매직리프'의 AR(증강현실) 글래스를 착용하고 인기게임 ‘앵그리버드’를 실행하면 눈앞의 공간이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변화해 마치 현실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또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을 통해 로봇들이 펼치는 시가전투에 참전한 듯한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에픽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5G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과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공공안전 존’에서는 SK텔레콤의 ICT 기반 보안∙공공안전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초(超)시대’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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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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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5G=KT는 'Do everything with KT 5G(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KT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VR 야구 △기가 라이브 티비 △기가 아이즈 △블록체인 로밍 △5G 리모트 콕핏 △5G 완전 주행 셔틀버스 △지니뮤직 5G 프리미엄관 △베베로그 등 총 10개의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KT 그룹사와 중소기업의 아이템도 소개한다.

KT 5G 스카이십은 세계 최초로 5G통신과 무인비행선 및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이다. 헬륨가스로 채워진 스카이십으로 기존 드론의 단점을 극복하고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5G VR 야구는 5G 킬러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 엔터테인먼트다. KT 온라인 VR 서비스 ‘기가 라이브 티비’의 대표 콘텐츠로서,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실제 투수 혹은 타자가 된 것처럼 야구 경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윤종진 KT 부사장은 “WIS2019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실제로 구현된 KT의 5G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며 “KT의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임지수 기자 l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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