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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울산을 사로잡다…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 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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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창립 15주년 기념콘서트 '성황'

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 열창하고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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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오페라의 하모니가 봄비 내리는 울산을 촉촉히 적셨다.

울산CBS(본부장 배상하) 창립 15주년 기념콘서트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 하는 봄' 콘서트가 23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홍지민은 이날 무대에서 명성에 걸맞은 가창력과 끼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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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본부장 배상하) 창립 15주년 기념콘서트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 하는 봄' 힐링콘서트가 23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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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OST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미스사이공 ‘라스트 나잇 오브 더 월드’(Last Night Of The World)와 맘마미아 ‘댄싱퀸’(Dancing Queen)을 비롯해 ‘말하는 대로’, ‘여러분’ 등을 열창했다.

그녀는 특유의 맛깔난 입담과 무대 매너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홍지민의 열정적인 무대에 열화와 같은 호응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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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본부장 배상하) 창립 15주년 기념콘서트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 하는 봄' 힐링콘서트가 23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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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울산대학교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를 비롯해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현주, 테너 이상규, 바리톤 오유석이 성악가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울림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방술 교수는 오페라 잔니 스키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열창했고, 소프라노 이현주는 가요 ‘서른 즈음에’를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테너 이상규와 바리톤 오유석은 뮤지컬 이순신 ‘나를 태워라’를 부르며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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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본부장 배상하) 창립 15주년 기념콘서트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 하는 봄' 힐링콘서트가 23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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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한 울산CBS합창단은 ‘완전하신 십자가의 보혈’과 ‘작은 불꽃 하나가’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울산CBS 배상하 본부장은 “화사로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는 좋은 계절, 시민과 성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었기를 바란다”며 “울산CBS는 선교기관이자 언론기관으로써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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