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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비즈스토리] ‘혈관 석회화 예방 소금 제조’특허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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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중앙일보

인산가는 ‘혈관 석회화 예방용 열처리 소금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사진 인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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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을 산업화한 죽염 전문 제조기업 인산가가 ‘혈관 석회화 예방용 열처리 소금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산가는 ‘천일염의 열처리를 통해 제조되는 기능성 소금의 제조방법 및 제조된 열처리 소금의 신규 용도에 관한 기술’을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했다. 이는 천일염을 대나무 용기에 충진하고 밀봉해 반복적으로 열처리 및 냉각하는 과정을 거치는 기술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이 열처리 소금은 기존 소금에 비해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가지며 동물실험에서 혈관 석회화를 예방하는 효과 또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혈관 석회화는 혈관에 칼슘 및 인산 등의 무기질이 침착돼 혈관 경직도를 증가시키고, 혈관의 파열을 초래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화·당뇨병·만성신부전증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산가는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혈관 석회화 예방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 인산가는 지난해 9월 죽염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속적인 R&D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산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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