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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1년 만에 1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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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장애인 불편사항 해결

중앙일보

LG전자 직원들이 지난 11일 경남 창원 마산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고객들에게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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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노약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가 1년 만에 1500여건이 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4월부터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 정책의 일환으로 고객들을 찾아가 사후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도서지역 이용 건수가 30%가 넘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불편한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다. 제품 수리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휴대폰 점검과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요즘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보안 패치 등을 서비스 기사가 설치해 주고 있다.

LG전자의 서비스 기사의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콜센터(1544-7777)에서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희망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휴대전화의 보증기간 내 수리비와 출장비는 무상이다. 또 당일 수리가 어려운 경우 고객 불 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폰도 무상 제공한다.

실제로 올 초 경남 창원시 반지사회교육센터에 실시한 서비스에서는 노약자의 방문이 많았다. LG전자 측은 “휴대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바쁜 자식들한테 물어봐도 답을 못들었던 장년층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휴대폰에 대한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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