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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테리 길리엄 감독이 완성한 몽환적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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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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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비주얼의 연출로 완성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측이 테리 길리엄 감독 특유의 연출을 24일 소개했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 후 15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것은 물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를 연출한 테리 길리엄 감독은 자신을 17세기의 훌륭한 기사라고 믿는 돈키호테와 그가 산초로 오해하는 CF 감독 토비가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여정을 초현실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그는 화가 도레가 그린 돈키호테와 고야의 어둡고 환상적이며 혼란스러운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았고, 감독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의 몽환적인 비주얼을 완성시켰다고. 여기에 아름다운 스페인 명소들이 어우러진 매혹적이면서 다채로운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5월 1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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