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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소주 가격 인상.. 국내 1위 참이슬 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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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 제공=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맥주에 이어 소주 가격이 5월부터 오른다.

소주업계 1위 브랜드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1일부터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

시장 지배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면 다른 브랜드들도 줄줄이 올리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도미노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 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주 가격 인상은 2015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장 출고가 이렇게 인상되면서 소매점과 식당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주류업계에서는 참이슬 소주 출고가가 65.5원 오르면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소매 가격을 100원 안팎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류 가격은 이미 몇달 전부터 들썩였다.

앞서 맥주시장 1위 브랜드 오비맥주가 카스와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위스키 업계에서도 1위 업체 디아지오코리오가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리는 등 가격 인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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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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