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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보성군 "전남체전, 체육대회 넘어 축제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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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58회 전남체전.(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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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3일 폐막한 제58회 전남체전이 '체육대회'를 넘어 '체육축제'로 거듭난 대회였다고 24일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선수단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시·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겠다던 김철우 군수의 말이 실현됐다는 것이 보성군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4일간의 체전 기간 동안 5만여명의 전남도민과 관광객이 보성군을 찾았으며, 7000여명의 선수단이 함께했다.

특히 월드스타 싸이, 거미, 인순이, 박현빈 등이 함께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2만여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체육 대회'가 '체육 축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군은 문화와 체육의 동행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제58회 전남체전은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져 선수단과 지역주민, 전남도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체육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는 보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정책팀을 꼽을 수 있다.

이 팀은 제58회 전남체전 대회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겼고 체전 기간에는 몸을 불사르며 티켓 배부처, 경기장, 운영부스, 종합상황실 등을 바삐 오가며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성공 개최와 함께 보성군 최초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도 안을 수 있었다"며 "체전기간동안 함께해준 자원봉사자,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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